['1박2일' 시즌3 2주년②]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국민 예능'의 기록

  • 등록 2015-11-28 오전 8:32:41

    수정 2015-11-28 오전 9:34:39

KBS2 ‘1박2일’ 시즌3의 멤버들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12월 1일은 KBS2 예능프로그램 ‘1박2일’ 시즌3의 2주년이 되는 날이다. 시즌2의 멤버였던 차태현, 김종민과 더불어 새로운 멤버 김주혁, 김준호, 데프콘, 정준영이 합류하며 새로운 시즌을 알렸다. 다사다난했던 2년간의 중요 기록을 돌이켰다.

△2013년 12월 1일

‘1박2일’ 시즌3가 첫 방송됐다. 멤버들은 야생에서 견디기 위한 체력, 신속, 인내, 배짱, 우정 등을 테스트하며 호흡을 맞췄다.

△2014년 4월 20일

4월 16일 세월호 침몰 참사가 일어나자 전국민적인 애도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거의 모든 예능프로그램 방영이 멈췄다. ‘1박2일’ 역시 3주간 결방됐다.

△2014년 6월 1일

‘1박2일’의 원년 멤버 은지원이 모닝엔젤로 출연했다. 모닝엔젤은 밤을 보낸 멤버를 격려하기 위해 촬영현장을 찾아온 이를 말한다. 비, 수지, 박신혜, 신세경, 설현 등이 출연했다.

△2014년 6월 8일

시즌3가 시작된 후 자체 최저 시청률인 8.0%(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시즌3 중간평가의 일환으로 멤버들의 이미지를 집중 탐구했다.

△2014년 8월 3일

‘운’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허락하지 않던 정준영이 까나리액젓 복불복에서 처음으로 패했다. 그동안 게임에 진 적은 있어도 까나리 액젓 만은 피해왔는데 이날 방송에서 무너졌다. 방송에서 유호진 PD는 “정준영의 신화가 무너졌다”며 아쉬워졌다.

△2014년 8월 10일

방송 중 5분가량 효과음과 음향이 사라지고 목소리만 나오는 음향 사고가 났다.

△2014년 9월 21일

6월 기록한 최저시청률은 3개월여 만에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만회했다. 조인성, 김제동, 로이킴, 김기방, 류정남, 천명훈 등 특급 게스트가 출연한 덕이었다.

△2014년 10월 27일

때아닌 비키니 논란이었다. 강원도 강릉과 동해 등을 찾은 ‘1박2일’은 비키니 수영복을 입은 여성들을 출연시켰다. 이와 동시에 개그우먼 오나미, 김혜선 등이 출연했다. 제작진은 게임 승자에겐 비키니 여성과 함께하고 패자에겐 개그우먼과 벌칙을 받게 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여성을 상품화했다” “외모를 비하했다”며 비난했고 제작진이 사과했다.

△2014년 12월 27일

‘1박2일’은 KBS 연예대상에서 쇼.오락 MC 최고 엔터테이너상에 정준영, 쇼.오락 MC 남자부문 우수상 데프콘, 쇼.오락 MC 남자부문 신인상에 김주혁을 냈다. 2013년 김준호가 대상을 받았던 것에 비하면 아쉬운 결과물이었다. 유호진 PD는 2015 연예대상에 대한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특히 오랫동안 프로그램을 지켜온 김종민에 대해 “공로가 있는 만큼 최우수상 정도의 자격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2015년 3월 29일

국보 전국 일주로 진행된 가운데 난중일기와 조선왕조실록 태백산사고본이 방송에 담겼다. 방송을 통해 진본이 공개된 것은 ‘1박2일’이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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