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미국행, 일본 언론서도 관심

  • 등록 2015-11-30 오전 9:40:04

    수정 2015-11-30 오전 9:40:04

박병호. 사진=넥센 히어로즈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일본 언론이 박병호의 미국행 소식을 자세히 전했다.

스포츠 닛폰은 30일 “미네소타 트윈스가 포스팅 시스템으로 낙찰한 박병호가 29일 미국으로 떠났다”고 보도했다. 계약이나 포스팅 낙찰 소식도 아닌 미국행 소식을 전하는 것은 이레적인 일이다. 그만큼 한국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해 일본의 관심이 높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일본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진출 여부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박병호는 스포츠 닛폰은 시즌 타율 3할4푼3리,53홈런, 146타점을 기록한 우타 1루수로 1285만달러에 낙찰됐다.독점 협상 시한은 12월 8일까지인데 직접 협상에서 단숨에 정식 계약에 이를 가능성도 있다.지역 신문 스타 트리뷴은 “정식 계약까지 그렇게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는 자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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