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투수와 타자를 겸업하고 있는 오타니가 내년 시즌 타자로서 부활을 선언했다.
최근 타자로서 먼저 개인 훈련을 실시한 오타니는 “2루타 이상, 홈런도 노려볼 만한 스윙으로 시즌을 맞이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 해 10개의 홈런을 치며 10승과 함께 10홈런을 동시에 달성하는 기록을 세운 오타니. 그러나 올 시즌은 타율 2할2리, 5홈런을 치는데 그쳤다.
오타니는 “(성적)균형이 맞지 않았다. (타격은)숫자보다 자신이 납득하는 형태를 원한다”고 밝혔다. 올 해까지는 타격 훈련에 비중을 둔 훈련을 계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