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히티 지수, '한 타임 300만원' 스폰서 제안에 "강경 대응"

  • 등록 2016-01-12 오전 7:43:26

    수정 2016-01-12 오전 7:43:26

타히티 지수. 사진=드림스타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타히티 소속사가 멤버 지수의 스폰서 제안과 관련 강경 대응한다고 밝혔다.

타히티 지수 측은 11일 한 매체에 “지수가 SNS를 통해 스폰서 제안을 받고 매우 불쾌해했다. 거듭된 제안에 강경대응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타히티는 공연 일정으로 일본에 가 있다. 12일 귀국 후 고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타히티 지수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런 다이렉트 굉장히 불쾌합니다. 사진마다 댓글로 확인하라고 하시고 여러 번 이런 (스폰서 제안)메시지 보내시는데 하지 마세요. 기분이 안 좋네요”라는 글과 함께 메시지를 캡처한 증거 사진을 올렸다.

타히티 지수 SNS
자신을 스폰서 브로커라고 밝힌 A씨는 “멤버십으로 운영되는 모임에서 고용된 스폰 브로커인데 멤버 중 손님 한 분께서 지수씨의 팬이십니다. 그분도 지수씨랑 나이가 비슷해서 20대 중반입니다. 그분께서 지수씨를 틈틈이 만나시고 싶어하는데 생각 있으면 꼭 연락해주세요”라고 적었다.

이어 “많은 사람 만나실 필요 없고 그 한 분만 만나시면 되니까 생각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지수씨는 한 타임당 페이 충분히 200~300만까지 받으실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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