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7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추신수가 상대한 상대 선발투수는 좌완 웨이드 마일리였다. 이 경기 전까지 안타를 친 적이 없는 투수였다.
출발은 좋지 못했다. 첫 타석에선 2루 땅볼로 물러났고 두 번째 타석은 삼진을 당했다.
이안 데스몬드의 안타로 2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무사 1, 2루서 터진 프린스 필더의 역전 3점 홈런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의 마지막 타석은 삼진이었다.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추신수의 타율은 1할1푼1리가 됐다.
절친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시애틀 이대호는 이날 결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