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UP&DOWN]옹달샘, 연이은 구설수를 어찌할꼬

  • 등록 2016-05-24 오전 7:00:00

    수정 2016-05-24 오전 10:10:54

옹달샘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또 구설수다.

여성비하 논란으로 곤욕을 치렀던 개그트리오 옹달샘(장동민 유상무 유세윤)이 다시 위기다. 이번에는 유상무가 성폭행 혐의를 받으며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이 알려지면서 문제가 됐다. 경찰 조사가 마무리되지 않았으나 여론이 급랭해 앞으로의 활동이 여의치 않을 전망이다.

케이블채널 tvN ‘시간탐험대3’와 ‘코미디빅리그’는 23일 유상무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이미 녹화가 끝난 분량에 대해서도 최대한 편집에 방송에 담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던 KBS2 새 예능 ‘어느 날 갑자기 외개인’ 역시 유상무의 하차를 결정했다. 출연 분량을 모두 걷어낸 후 오는 28일 처음 방송할 예정이다.

유상무는 논란이 불거진 후 팬과 소통하던 SNS를 비공개로 전환하는 등 외부로의 노출을 삼가고 있다.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것도 이와 무관해 보이지 않는다.

대중은 이미 화가 났다. 유상무뿐만 아니라 장동민 유세윤 등 다른 옹달샘 멤버들에게 번질 기세다. 그나마 있던 옹호여론도 모습을 감추고 있다.

옹달샘은 그간 잦은 구설수에 시달렸다. 유세윤은 2013년 음주운전을 자수하고 활동 공백기를 가졌다. 지난해 4월에는 과거 팟캐스트 방송에서 한 여성비하 발언이 논란이 되며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했다. 하지만 1년여 만에 유상무의 성폭행 논란이 불거지며 궁지에 몰렸다. 자숙기간이 없었음에도 활동을 펼치다 다시 스캔들에 휘말린 만큼 파장이 더 크다. 최근에는 장동민이 한 개그프로그램에 출연해 이혼 가정의 자녀를 조롱하는 듯한 발언으로 무리수를 뒀다.

유상무는 지난 18일 성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것이 알려지며 도마에 올랐다. 본인은 “여자친구와의 술자리 해프닝”이라고 해명했다. 경찰에 신고한 여성 역시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번복했다.

하지만 유상무의 실제 여자친구라 주장하는 여성이 최근 인터뷰를 통해 유상무의 부적절한 행동을 폭로했다. 특히 유상무가 ‘성폭행 신고자는 여자친구’라고 해명한 것에 진정성이 의심받게 돼 치명타다. 현재 경찰 수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

▶ 관련기사 ◀
☞ 몬스터, 대박과 격차 벌어지나...강지환 열연에도 시청률 하락
☞ '아가씨' 류성희 미술감독, 69th 칸영화제 벌칸상
☞ '代作 논란' 조영남 검찰 조사는 마지막…소속사 대표 소환
☞ [또 로코 '오해영'①]로코퀸의 새로운 조건
☞ [또 로코 '오해영'②]공감백배…시청자 울린 명대사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그림 같은 티샷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