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은 2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베니테스 감독과 재계약에 합의했다”며 “베니테스 감독이 구단에서 축구와 관련된 모든 사안에 대해 책임질 것”고 공식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니테스 감독은 지난해 6월 레알 마드리드 감독에 올랐다가 성적 부진 등의 이유로 7개월만에 자리에서 경질됐다. 이후 3월 당시 프리미어리그 강등권에 머물러 있던 뉴캐슬의 지휘봉을 잡았다.
베니테스 감독은 “뉴캐슬에 머물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팬들의 사랑이 잔류에 큰 영향을 끼쳤다. 뉴캐슬은 큰 구단이다. 뉴캐슬의 훌륭한 미래를 이뤄갈 일원이 되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