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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5경기 연속 선발 출장하며 꾸준한 기회를 얻고 있고, 이 기회를 잘 살리고 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2할7푼7리에서 2할8푼2리로 올랐다.
이대호는 1-1로 맞선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세인트루이스의 선발 하이메 가르시아의 체인지업을 밀어쳐 우월 2루타를 쳤다. 이대호는 계속된 1사 1,2루에서 숀 오말리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앗다.
이후 세 타석에선 안타를 치지 못했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오승환과 맞대결은 무산됐다. 점수차가 크게 벌어지며 임시 마무리로 낙점 받은 오승환이 나설 기회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