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이파크, 베테랑 미드필더 김영신 임대 영입

  • 등록 2016-07-24 오후 4:02:55

    수정 2016-07-24 오후 4:02:55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부산 아이파크로 임대 이적한 미드필더 김영신.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제주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김영신(30)을 임대 영입하며 미드필드진을 보강했다.

김영신은 연세대를 졸업하고 U-19 대표팀을 거치며, 박주영(서울), 백지훈(수원), 김진규(오카야마) 등과 함께 유망주로 손꼽혔다.

2006년 전북에 입단해 2년 만에 제주로 둥지를 튼 김영신은 K리그 통산 155경기에 출전해 7골 6도움을 기록했다. 데뷔 10년째 되는 해인 2016년의 남은 기간을 부산에서 활약하게 됐다.

부산은 베테랑인 김영신이 어린 선수들이 많은 부산 중원에 경험과 노련미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신은 “시즌 중반에 합류했지만 빠른 시간 내에 적응해 부산의 플레이오프 경쟁에 힘을 쏟고 싶다. 힘든 시기이지만 하나로 뭉치면 잘 이겨낼 것이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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