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부탁해' 손연재 "한국-러시아, 장거리 연애 힘들었다"

  • 등록 2016-11-14 오전 8:49:10

    수정 2016-11-14 오전 8:49:10

‘냉장고를 부탁해’ 손연재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체조요정 손연재가 첫사랑을 언급한다.

오늘(14일) 방송될 JTBC 푸드 토크쇼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게스트로 손연재와 ‘첫사랑과 결혼한 남자’ 차태현이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MC 김성주 안정환은 손연재에게 “첫사랑과 결혼에 성공한 차태현이 대단하지 않냐”는 질문을 시작으로 손연재의 연애사에 관심을 보였다.

손연재는 “첫사랑을 해 본 적이 있냐”는 돌직구 질문에 당황하는 것도 잠시, “연애를 하긴 했다. 러시아-한국을 오가는 장거리 연애라 힘들었다. (남자친구가) 러시아에 온다고 해도 일주일에 하루 있는 휴일에 컨디션 조절을 해야 하니 만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MC들은 “차태현은 여배우 복이 많은 편”이라며 전지현, 송혜교, 손예진, 박보영, 하지원 등 차태현의 상대 여배우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차태현은 “그 분들은 서로 신인일 때 작품을 했다. 서로 비교했을 때 내가 뒤처지진 않는다. 이걸 복이라고 할 수 있느냐”며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차태현은 “사실상 최고의 여배우 복은 이번인 것 같다. 작년에 김유정, 서현진과 함께 영화를 촬영했는데, 개봉을 앞두고 이렇게 상황이 바뀐 건 처음이다”라며, “이번에는 복 아니고는 표현할 방법이 없다”고 밝혀 모두가 폭소를 터뜨렸다는 후문이다.

한편 국민 체조요정 손연재의 첫사랑 스토리는 14일(월) 밤 9시 30분에 방송될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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