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꾼' 최무성, 스틸컷에서도 풍기는 살벌한 검은 포스

  • 등록 2017-06-28 오전 7:52:40

    수정 2017-06-28 오전 7:52:40

배우 최무성의 MBC '파수꾼' 비하인드 스틸컷(사진=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최무성이 MBC 월화 미니시리즈 ‘파수꾼’ 스틸컷을 통해 살벌한 악역 포스를 발산했다.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28일 최무성의 ‘파수꾼’ 촬영 비하인드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 드라마에서 최무성은 검찰 조직과 국가, 자신의 명예를 위해서라면 사람 한 명쯤 억울하게 누명 쓰고, 흉악범죄를 저지른 범인도 숨겨줄 수 있는 냉혈한인 서울중앙지검장 윤승로 역을 맡아 악역 연기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최무성은 스틸컷에서도 눈빛부터 살벌한 포스를 풍겼다. 수트 차림을 한 최무성의 서 있는 모습이나 앉아서 생각에 잠겨 있을 때, 또 검사실에서 업무를 보고 있는 모습에서도 곳곳에서 검은 포스가 전해진다. 특히 청문회장 앞에서 자신을 향한 뜨거운 취재 열기에도 불구하고 꼿꼿한 걸음걸이와 꾹 다문 입으로 굳은 의지를 보여주는 장면은 비장함마저 느껴진다.

최무성은 4년만에 브라운관에서 악역 캐릭터로 돌아와 제 옷을 입은 듯 매회 소름 끼치는 연기로 극 중 악의 축을 담당하며 드라마의 흡인력을 높이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에서는 자신을 벼랑 끝 함정으로 몰고 간 장도한(김영광 분)의 손에 수갑을 채우는 또 한 번의 반전을 선사했다.

'파수꾼'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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