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 위도우’(감독 케이트 쇼트랜드)는 12일 9만 654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35만명을 동원했던 12일보다 72% 가량 감소한 것이다.
통상적으로 월요일 관객 수는 전날 휴일의 영향으로 큰 폭의 감소율을 보이는데, 최근 한 달 간 감소율이 70%에 못 미쳤다가 이날 넘어섰다.
지난 7일 전 세계 동시 개봉한 ‘블랙 위도우’는 1일째 19만명, 2일째 18만명, 3일째 20만명, 4일째 43만명, 5일째 35만명을 기록하며 이날까지 누적관객 146만명을 기록했다. 150만명 돌파를 목전에 둔 ‘블랙 위도우’가 코로나19 악재를 뚫고 흥행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