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듀·딕펑스·크래쉬, 아리랑TV '라이브 온' 출격

  • 등록 2021-12-31 오전 10:12:18

    수정 2021-12-31 오전 10:12:18

(사진=아리랑TV)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다이나믹듀오, 크래쉬, 핫펠트 등 색깔있는 아티스트들이 아리랑TV가 추진하는 소규모 대중음악공연 지원사업 ‘라이브 온’(LIVE. ON)에 출격한다.

31일 공개된 1월 Part.1 라인업에 따르면 2022년 1월 3일부터 14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10일 동안 총 79팀의 아티스트가 ‘라이브 온’ 무대에 오른다. 하루에 4팀만 공연했던 이전과는 달리 1월부터 ‘라이브 온’은 1부(오후 6시~8시)와 2부(오후 8시~10시)로 나뉘어 더 많은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

1월 ‘라이브 온’ 라인업에는 다이나믹듀오, 크래쉬, 딕펑스, 핫펠트, 유키카, 잠비나이, SOLE, LUCY 등 힙합, 록, R&B, 펑크,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한국 스래시 메탈의 대표주자로 불리는 밴드 크래쉬는 ‘라이브 온’을 통해 3년 만에 첫 무대를 꾸밀 것으로 전해져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아리랑TV와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가 함께 추진하는 ‘라이브 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중음악공연 업계를 위한 국내 대중음악 지원사업이다. 소규모 대중음악 공연장과 뮤지션을 지원해 대중음악공연 분야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자 추진됐으며 11월 1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약 4개월 동안 대중음악 뮤지션 350여 팀이 소규모 및 온라인 공연으로 ‘라이브 온’을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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