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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최승우가 오는 3월 27일 열리는 ‘UFC 파이트나이트 : 블라코비치 vs 라키치’ 대회에 출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상대는 ‘탑 건’이라는 별명을 가진 터커 루츠(미국)로 낙점됐다.
최승우는 2021년 UFC에서 2승 1패를 거둔 바 있다. 유세프 잘랄(모로코)과 줄리안 에로사(미국)를 연이어 잡았다. 그전 승리까지 포함하면 UFC 3연승을 질주했다. 하지만 지난 10월 알렉스 카세레스(미국)에게 2라운드 TKO패를 당하면서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최승우로선 반등이 절실하다. 이번 경기는 재도약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최승우가 출전하는 대회 메인 이벤트는 라이트헤비급 전 챔피언이자 현재 랭킹 1위인 얀 블라코비치(폴란드)와 랭킹 3위 알렉산더 라키치(오스트리아)와 맞대결을 펼친다. 챔피언 벨트 탈환을 노리는 블라코비치와 타이틀 도전 기회를 원하는 라키치의 양보할 수 없는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