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코리아, 프로골퍼 박지영과 스폰서쉽 체결...국내 선수 첫 후원

  • 등록 2022-09-07 오전 10:44:29

    수정 2022-09-07 오전 10:44:29

셰플러코리아 이병찬 대표(오른쪽)가 프로골퍼 박지영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셰플러코리아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자동차 및 산업기계용 정밀 부품과 시스템 공급업체 셰플러코리아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프로골퍼 박지영(26)과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6일 서울 여의도 셰플러코리아 본사에서 셰플러코리아 이병찬 대표, 박지영 선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스폰서쉽 체결에 따라 박지영은 앞으로 옷깃과 무릎 등에 ‘셰플러코리아’ 브랜드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한다.

셰플러코리아에서 국내 프로 골퍼를 후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셰플러코리아 이병찬 대표는 “박지영 선수와 셰플러 오토모티브 애프터마켓 사업부의 지속 성장이 기대되는 이미지가 부합돼 후원을 결정했다”며 “셰플러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브랜드 인지도 확대 뿐만 아니라 셰플러 그룹의 최고 품질과 혁신적인 이미지를 널리 알려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박지영은 “자동차부품 및 베어링이라는 다소 생소한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에서 제 가능성을 믿고 후원을 결정해준 셰플러코리아에 감사드리며, 좋은 경기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영은 2015년 KLPGA에 참가한 이후 KLPGA 신인왕 수상, 2016 KLPGA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우승을 비롯, 꾸준하게 TOP 10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진행된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는 우승을 거둬 현재 평균타수 1위, 그린 적중률 1위, 상금랭킹 3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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