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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는 “코리안투어 대회가 2개 남았지만, 신인상 포인트 2위인 장희민(20)이 1개 대회에 불참하면서 배용준이 신인상 수상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배용준은 현재 까스텔바작 신인상 포인트 부문에서 2490.47포인트로 1위를 달리고 있다. 1242.88포인트로 2위에 위치한 장희민과 격차는 1247.59포인트다.
배용준은 올해 16개 대회에 출전해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우승을 포함, 톱10에 4차례 진입하는 등 총 13개 대회에서 컷 통과에 성공했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4위(4250.46점), 제네시스 상금 순위 11위(3억3636만1962원)로 데뷔 첫해에 안정적으로 활약했다.
그는 아마추어 시절인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허정구배 한국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호심배 아마추어 선수권대회, 매경 솔라고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등 아마추어 메이저 대회를 석권하며 일찍이 주목받았다.
그는 3일부터 경북 구미의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열리는 골프존-도레이 오픈(총상금 7억원)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