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랑·JC지은 열애..뮤지션 동갑내기 커플

  • 등록 2012-07-05 오전 11:16:11

    수정 2012-07-05 오전 11:16:49

로커 김사랑과 JC지은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가요계 동갑내기 커플이 탄생했다. 로커 김사랑(32)과 R&B 가수 JC지은(32·본명 김지은)이 그 주인공이다.

5일 오전 한 매체는 두 사람이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이 6년째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양측 소속사 관계자도 이러한 사실을 이날 인정했다.

김사랑 측 관계자는 이날 이데일리 스타in과 전화통화에서 “만난 지 꽤 오래된 사이”라며 “알만한 사람을 다 아는 일인데 새삼 화제가 되니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JC지은 측은 “두 사람이 힘들 때마다 서로 큰 의지가 되는 사이”라며 “친구이자 가족 같은 연인이다. 예쁜 사랑 이어갈 수 있도록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온리 투나잇’(Only Tonight)이라는 곡을 함께 작업했다. 이후에도 계속 JC지은의 곡을 김사랑이 작곡 및 프로듀싱하는 등 음악적 교감을 나누고 있다.

김사랑은 1999년 CF 카피로도 사용돼 큰 인기를 끌었던 1집 앨범 ‘나는 18살이다’로 데뷔했다. 당시 ‘천재 뮤지션’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JC지은은 올해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 코리아’에 출연해 주목받았다. 신승훈으로부터 “없는 음역의 소리를 냈다”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그는 YG엔터테인먼트에서 6년간 연습생 시절을 거치고 각종 피처링, 보컬트레이너로 활약하다 2007년 ‘어제와 다른 오늘’이라는 곡으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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