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지나, 컴백 일정 취소 "기적 바란다"

  • 등록 2014-04-18 오후 1:56:19

    수정 2014-04-18 오후 1:56:19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가수 지나(G.NA)가 컴백 일정을 연기했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지나(G.NA)가 컴백 일정을 연기했다.

지나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8일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에 대한 애도의 뜻으로 컴백 일정을 일제히 취소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진도 세월호 희생자에 다시 한 번 깊은 애도를 표하며 애타는 마음으로 기적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당초 가수 지나(G.NA)는 오는 21일 신곡 ‘예쁜 속옷’의 음원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컴백에 나설 예정이었다. 컴백 일정은 추후 논의를 거쳐 다시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6일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 관매도 부근 해상에서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정부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여객선 탑승객은 총 475명으로 이중 구조된 인원은 179명이다. 28명은 사망하고 실종자는 여전히 268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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