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제국 측, "문준영과 밤새 대화, 원만히 모든 갈등 해소" 공식입장

  • 등록 2014-09-22 오전 8:31:22

    수정 2014-09-22 오전 8:31:22

문준영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리더 문준영이 소속사 사장을 향한 비판 섞인 트위터 글을 남겨 충격을 안긴 가운데 소속사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스타제국 측은 22일 오전 “안녕하세요, 스타제국입니다. 먼저, 문준영 군과 ‘제국의아이들’을 아껴주시는 많은 팬 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 어제(21일) 늦은 밤 문준영 군과 신주학 대표님이 만나 서로의 진심을 나누고 오해를 풀었습니다. 밤새 대화를 통해 문준영 군과 허심탄회하게 얘기 나눈 결과, 원만히 모든 갈등을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미리 관심을 갖고 대화를 했어야 하나 서로 오랫동안 함께 지내오다 보니 당연히 알아줄 것이라는 안일한 마음이 오해를 더 키운 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앞으로 더 의기투합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일로 인해 문준영 군과 제국의아이들 그리고 스타제국을 사랑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셨던 모든 분들께 큰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다시 한번 깊이 사과 드립니다”고 전했다.

문준영은 21일 트위터에 소속사 대표를 언급하며 “아들과도 같은 9명이라고 하지 않았나. 그 아들들이 코 묻혀, 피 묻혀 번 돈은 다 어디갔나” 등의 트위터 글을 올리며 향후 강경한 입장을 밝히겠다는 선전포고까지 언급해 많은 팬들의 걱정을 샀다.

이후 “소속사 사장님의 눈물을 봤다”며 진심이 전해진 듯 대화로 지난 갈등을 풀어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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