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람, 치명적 미인계..男心 녹인 '아잉 포메이션' 은?

  • 등록 2014-12-31 오전 8:54:29

    수정 2014-12-31 오전 8:54:29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차유람의 미인계가 제대로 빛을 발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86회에서는 ‘예체능’ 테니스팀이 전국대회를 앞두고 2014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임용규-정현’ 복식조와 특훈을 벌였다. ‘괴물’ 임용규와 ‘제2의 이형택’ 정현은 28년 만에 테니스 남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딴 실력자들.

그러나 이들은 ‘예체능’ 테니스팀의 예상치 못한 반격으로 마지막까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고, ‘유단자’ 이재훈에 이어 강호동, 정형돈, 신현준이 기적적으로 내리 득점에 성공하며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차유랑 ‘아잉 포메이션’
하지만 이에 가만히 있을 ‘임형규-진형’이 아니었다. ‘괴물’이라는 애칭에 걸맞은 임형규의 파워 스매시와 정현의 기습 발리 등 두 사람은 빈틈없는 플레이로 80점을 따내는데 성공했고, 결국 80대 8의 상황 속에 차유람이 ‘예체능’ 테니스팀의 구원투수로 다시 한 번 코트에 나서게 된 것.

이에 임형규와 정현을 교란시키기 위해 네트 앞에서 팔짝팔짝 뛰며 테니스 코트 가득 애교 바이러스를 흩뿌리는 이른바 ‘아잉 포메이션’을 펼쳤고, 눈앞에서 아른아른거리는 차유람의 초절정 ‘아잉’ 애교에 결국 임형규마저 더블폴트를 하는 치명적인 실수를 하게 됐다.

급기야 관중석 동료들 또한 “아잉~ 해봐. 아잉”, “차유람 귀엽다”를 연발하는 동시에 유진선 해설위원마저 ‘광대 승천’한 임형규-정현 선수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 “외면하고 싶지만 예뻐요”라는 멘트를 날려 차유람의 거부할 수 없는 초강력 ‘아잉 포메이션’의 위력을 실감하게 했다.

이에 차유람은 보는 이들의 애간장을 녹이는 애교 콤보로 ‘예체능’ 테니스팀에 9번째 득점을 선사한 뒤 파트너 이재훈과 부둥켜 안으며 기쁨을 만끽했다.

이 날 방송이 끝난 후 누리꾼들은 “차유람 대박”, “차유람의 아잉 포메이션은 테니스 금메달리스트마저 광대 승천하게 만드네”, “차유람 애교에 녹네 녹아”, “다음 번에도 아잉~ 포메이션 콜입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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