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종현, 여성혐오자 논란에 황당 "여성은 축복받은 존재"

  • 등록 2015-07-12 오전 10:22:59

    수정 2015-07-12 오전 10:22:59

샤이니 종현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샤이니 종현(25·김종현)이 여성혐오자라는 일부 커뮤니티의 주장에 대해 해명했다.

종현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작은 일에 크게 반응하지 말아야한다고 생각하고 살고 있습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종현은 이어 “그리고 나의 잘못을 지적하는 사람들의 시선이나 생각들을 정확히 이해하고 틀린 나의 생각을 고쳐나가는 게 배우는 삶의 기본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이글을 올리는 이유는 어머니와 누나를 가족으로 둔 한 남자로서 제가 여성혐오자라던지 여성비하발언을 했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기 때문입니다”고 덧붙였다.

종현은 “그것은 사실이 아니며 그런 이야기가 돌고 있다는 걸 인지한 상태에서 입을 닫고 있다면 어떤 분들은 제가 여성혐오자라던지 여성비하발언을 한 사람으로 생각하고 그런 사람으로 굳어질 수도 있는데”며 “그것은 제 인생에 있어서 너무나 큰 일이고 돌이킬 수 없는 오점이 될 것입니다. 전 여성혐오자도 아니고 여성비하발언을 한 적 없습니다”고 밝혔다. 종현은 “혹시나 저의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불쾌감을 주었다면 어느 부분이었는지 정확히 알고 싶어서 이렇게 소통합니다”라며 “라디오에서 음악이야기를 하다 여성은 축복 받은 존재라는 이야기를 했고 관련 발언은 연속해 SNS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샤이니 종현이 트위터에 올린 당시 발언의 전문.
종현은 또 자신의 트위터에 당시 발언의 내용을 올렸다. 앞서 종현은 지난달 25일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푸른 밤, 종현입니다’에서 나인과 얘기를 나누던 중 “여성은 축복받은 존재잖냐. 모든 예술가에게 큰 영감을 주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모든 시인에게 시를 쓰게 하고 모든 화가에게 그림을 그리게 하고 모든 가수에게 노래를 부르게 하는 존재”라고 말했다. 당시 뮤즈라는 표현을 썼는데, 이 부분 등이 여성을 혐오했다고 일부 커뮤니티에서 주장한 것.

종현은 자신의 트위터에 “축복을 받은 존재이고 나에게 영감을 주는 존재라는 말이 나보다 아래에 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영감의 대상은 상하를 막론하고 존재합니다”라며 “여성을 창작을 위한 도구로 보는 것이냐는 이야기를 하시는데 창작을 위한 도구로써 쓰이는 것은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존재하는 무언가를 예술로 표현할 뿐입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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