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소지섭 신민아 '오마이갓', 12월 KBS 월화 확정… 큰놈이 온다

  • 등록 2015-09-01 오전 7:35:00

    수정 2015-09-01 오전 8:22:46

의류브랜드 광고에 함께 출연한 배우 소지섭과 신민아. 드라마 ‘오마이갓’에서 다시 호흡한다. 12월 KBS 편성이 확정됐다.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배우 소지섭과 신민아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오마이갓’이 12월 KBS 월화드라마 편성이 사실상 확정됐다.

방송가 관계자는 이데일리 스타in에 “KBS가 최근 ‘오마이갓’을 12월 월화드라마에 편성을 확정하고 최종 논의 단계에 들어갔다”며 “‘별난 며느리’ 이후 방송되는 ‘발칙하게 고고’ 후속으로 방송된다. 12월 말께로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애초 KBS는 논의 중이던 문영남 작가의 ‘눈물로 피는 꽃’의 편성이 불발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최근 채수빈이 물망에 오른 ‘발칙하게 고고’와 소지섭, 신민아 주연의 ‘오마이갓’을 연속 편성하며 단단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오마이갓’은 어린 시절 만났던 남녀가 성인이 된 후 다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16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한류스타 소지섭과 신민아를 캐스팅해 주목받았다. 소지섭이 성공한 트레이너, 신민아가 첫사랑으로 출연한다.

업계에서는 ‘오마이갓’이 새로운 한류 드라마로서 막강한 영향력을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소지섭은 ‘주군의 태양’ 이후 2년 만에, 신민아는 ‘아랑사또전’ 이후 3년 만의 드라마 출연이다. 두 사람의 오랜만의 컴백작인 만큼 글로벌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광고계에서는 블루칩 커플의 드라마 만남이 오랜만이어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배우 소지섭과 신민아.(사진=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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