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구혜선, 5월 21일 결혼.."예식비용 절약, 소아병동 기부"

  • 등록 2016-04-08 오전 7:43:35

    수정 2016-04-08 오전 7:54:28

안재현, 구혜선(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배우 구혜선(32)과 안재현(29)이 교제 1년 만에 결혼 소식을 전했다.

안재현과 구혜선은 소속사를 통해 “저희 두 사람은 인생의 순수하고 평화로운 동반자로 만나 오는 5월 21일 반려자로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 하는 시간 동안 서로를 통해 ‘타인을 위해 살아간다는 것’이 삶의 어떠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배워나가고 있으며, 항상 그러한 서로의 가치를 존중해 살아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비공개 가족식으로 진행되며, 예식 비용을 절약한 금액을 소아병동에 기부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지난해 4월 종영한 KBS 2TV 드라마 ‘블러드’에서 대형 병원을 운영하는 기업 회장의 조카와 천재 뱀파이어 외과의사로 함께 출연한 바 있다.

구혜선은 2002년 광고 모델로 데뷔해 MBC TV 시트콤 ‘논스톱’,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인기를 얻었으며 영화감독, 작가 등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모델 출신 안재현은 SBS TV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데뷔, ‘블러드’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으며 ‘나영석 PD가 연출하는 tvN 디지털 콘텐츠 ‘신서유기’를 통해 예능 프로그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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