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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5-16 NBA 서부콘퍼런스 파이널(7전 4선승제) 6차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의 원정 경기에서 108-101로 승리했다.
골든스테이트는 4차전까지 1승 3패(102-108, 118-91, 105-133, 94-118)로 탈락 위기에 몰렸었다. 하지만 27일 5차전(120-111) 승리로 벼랑 끝에서 버텼다. 이날 경기까지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3승 3패로 동률을 만들었다.
골든스테이트는 클레이 톰슨을 앞세워 추격을 시작했다. 톰슨은 4쿼터 시작과 함께 3점 슛 3개를 연속으로 림 안에 꽂아 넣었다. 스테픈 커리도 거들었다. 경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3점 슛 두 개를 연속으로 성공하며 99-99 동점을 만들었다.
종료 1분여를 남기고 101-101의 접전 상황. 톰슨이 안드레 이궈달라의 패스를 받아 또 한 번 3점포를 쏘아 올렸다. 드레이먼드 그린이 ‘뱅크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골든스테이트와 오클라호마시티는 31일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파이널 진출을 놓고 마지막 7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