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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삼성에 입단한 이후 단 한해도 거르지 않고 16년째 활약 중인 박한이는 데뷔 첫 해부터 117안타로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한 뒤 지난해까지 15년 연속 100안타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초반 무릎 부상으로 약 한 달여 간 결장하면서 기록 달성이 조금 늦춰졌지만 이후 꾸준한 페이스를 유지하며 29일 현재 98안타를 기록, 대기록 달성 초읽기에 들어갔다.
박한이의 16년 연속 안타는 내년 이 부문 신기록 탄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더욱 기대되는 기록이다.
현역선수로는 박한이의 현재 15년 연속이 최다 기록이다. 올해 이승엽(삼성)이 14년, 김태균(한화)이 12년, 정근우(한화)가 11년 연속 100안타를 이어갔다.
지난 8일 KBO 리그 통산 9번째로 2000안타를 달성한 박한이가 과연 어느 경기에서 대기록을 완성하게 될지, 야구계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