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는 10일 팬카페에 “제 솔직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그 친구는 저의 많은 것을 이해해주고 공감해주는 밝고 따뜻한 사람이다”고 전혜빈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었던 지라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할까 고민이 많았다”며 “좋은 때 좋은 방법으로 가족 여러분께 먼저 알려드렸다면 좋았겠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아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얘기했다.
이준기는 또 전혜빈과 교제로 진정성 논란에 휩싸인 tvN 예능 ‘내 귀에 캔디2’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최근 예능을 통해 보여드린 모습에 대해서도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사과하며 “앞으로 더 진실되고 진중한 행보로 보답하려 한다. 저 때문에 힘들거나 속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준기예요. 먼저 뒤늦게 여러분께 저의 마음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이에요. 오랜 시간 저를 믿고 함께해주신 여러분께 항상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보답해드리고 싶었는데 갑작스럽게 이러한 상황이 생겨 우리 가족들이 놀라고 혼란스러우셨을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많이 무거웠어요.
앞으로 더 진실되고 진중한 행보로 보답하려 해요. 그리고 받은 사랑만큼 믿음만큼 작품에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리고 오랜 시간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감사한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게요. 우리 가족들 저 때문에 힘들고 속상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모두 좋은 꿈 꾸시고 하루하루 행복한 일들이 가득하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