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조 허재훈 강제소환한 김현숙·김옥빈..병원 원장 재직中

  • 등록 2017-06-16 오전 9:06:12

    수정 2017-06-20 오후 6:01:43

tvN ‘인생술집’ 김옥빈·김현숙 (사진=방송 캡처)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배우 김옥빈이 개그우먼이자 배우 김현숙의 록밴드 ‘스키조’ 발언에 발끈했다.

김현숙은 15일 tvN ‘인생술집’에서 김옥빈과 록페스티벌에서 만나 현재까지 10년 동안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김현숙은 “‘스키조’라는 밴드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옥빈은 “언니, 얘기 꺼내지 마. 전 남친이잖아”라고 반응했다.

김옥빈은 스키조의 보컬 허재훈과 과거 연인사이. 이에 김현숙은 “왜, 다른 멤버 얘기다. 거기 네 구 남친만 있냐? 다른 남자도 있잖아”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김옥빈은 “조용히 해”라며 김현숙의 말을 막았다.

‘인생술집’ 진행자 신동엽은 두 사람의 모습에 “귀엽다. 가수 이소라 얘기 하는데 내가 괜히 발끈하는 것 같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방송 다음날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스키조’가 올라왔다.

스키조는 2011년까지 활동했으며 멤버 주성민, 복남규, 이혜림이 탈퇴했다. 보컬 허재훈은 지난 2013년 12월 뮤직비디오 감독 김은유 씨와 결혼했으며 현재 서울 강남에서 성형외과 247클리닉의 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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