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대타 등장해 안타 기록...추신수는 대타 병살타

  • 등록 2017-08-21 오전 9:58:33

    수정 2017-08-21 오전 9:58:33

필라델피아 필리스 김현수.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김현수(29·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대타로 등장해 안타를 모처럼 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 1-2로 뒤진 7회초 1사 2루에서 선발투수 벤 라이블리를 대신해 대타로 타석에 섰다.

김현수는 상대 구원투수 마크 멀랜슨의 5구를 받아쳐 깨끗한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하지만 2루 주자 캐머런 퍼킨스가 홈에서 아웃돼 타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김현수가 필라델피아 이적 후 안타를 친 것은 이번 5번째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2할1푼5리(158타수 34안타)로 약간 올랐다.

김현수는 7회 말 투수 애덤 모건으로 교체됐다. 필라델피아는 8회초 호르헤 알파로의 1타점 안타와 페드로 플러리먼의 2타점 적시타를 묶어 4-2로 역전했다. 9회 초에는 리스 호스킨스의 쐐기 솔로포까지 더해 5-2로 승리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5)도 대타로 등장했지만 병살타에 그쳤다.

추신수는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에서 0-3으로 뒤진 9회말 무사 1, 2루에서 대타로 등장했다.

상대 오른손 구원투수 후안 미냐야와 맞선 추신수는 볼 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커브를 받아쳤지만 2루수 정면으로 가는 땅볼 타구에 그쳤다. 결국 병살타를 당하면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5푼7리(408타수 105안타)로 약간 떨어졌다..

텍사스는 다음 타자 루그네드 오도어의 투런홈런으로 1점 차로 따라붙었지만 끝내 역전을 이루지 못하고 2-3으로 패했다.61승 62패가 된 텍사스는 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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