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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29일(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2017시즌 LPGA 투어 주요 뉴스(Best of LPGA 2017) 18개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39년 만에 ‘신인 3관왕’을 달성한 박성현을 맨 앞에 소개했다.
박성현은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해 신인상과 함께 상금왕 그리고 올해의 선수를 공동수상(유소연)했다. 신인으로 3관왕에 오른 건 1978년 낸시 로페스(미국) 이후 39년 만이다. 로페스는 최저타수상까지 4관왕을 차지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의 부진도 주요 뉴스로 선정됐다. 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는 올해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시즌을 마감했다.
이 밖에 미국의 솔하임컵 우승, 맥 말론과 로레나 오초아의 골프 명예의 전당 입회, 재미동포 대니엘 강의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과 부활에 성공한 미셸 위 등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