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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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의 춤 실력에 유재석, 박명수 등 KBS 2TV ‘해피투게더3’ 출연진이 화들짝 놀랐다.
지난 8일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박나래는 “(유명 안무가) 제이블랙도 인정했다”며 ‘트월킹’을 선보였다. 트월킹은 상체를 숙이고 엉덩이를 앞뒤로 들썩이는 춤이다.
박나래는 “혼자 영상보고 따라 했는데 되더라”며 일어섰다. 어떤 춤인지 몰랐던 출연진은 기대에 찬 눈빛을 보였다.
이어 박나래가 스튜디오 한가운데서 다소 민망한 자세로 ‘트월킹’에 심취한 모습을 보이자 출연진 가운데 개그맨 조세호와 허경환은 자리에서 일어나 어쩔 줄 모르겠다는 듯 서성였다. 박명수도 멍하니 바라보다가 눈을 가리며 고개를 숙였다.
|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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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기야 유재석이 자리에서 일어나 박나래를 만류하며 “순간적으로 승마 의자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조세호 역시 “왜 미국에서만 추는 춤인 줄 알겠다”고 말했다.
박나래를 “카메라 감독님들도 많이 놀라셨다”며 주변 반응에 당황했다. 박나래의 춤에 출연진은 어느새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있었다. 유재석은 “저희가 갑자기 왜 일어나 있냐”고 말했다.
박나래는 “미국에서 아티스트들이 많이 추는 춤”이라며 ‘트월킹’에 대한 오해를 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