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볼걸 함민지, MAX FC 라운드 걸 도전

  • 등록 2018-03-03 오전 12:27:40

    수정 2018-03-03 오전 12:27:40

사진=리리 컴퍼니
[이데일리 e뉴스팀] 프로야구 SK와이번스의 경기를 통해 국내 최초 ‘볼걸’로 데뷔한 함민지(26·리리컴퍼니)가 라운드걸에 도전한다.

3일 서울 화곡동 KBS 아레나홀(구88체육관)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입식격투기 대회 MAX(맥스) FC 12 ‘쇼타임(Show Time)’의 대표 라운드걸 ‘맥스엔젤’로 변신한다.

함민지는 볼걸 데뷔 후에도 맥심(MAXIM) 화보집을 통해 매력을 발산했다. 이번 맥스엔젤 데뷔에 앞서 화보를 사전 공개하기도 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약한 함민지는 “스포츠 현장의 뜨거운 열기와 함성에 매력을 느낀다”며 “맥스엔젤로서 첫 무대라 떨리기는 하지만 실수 없이 즐기는 마음으로 3월3일 쇼타임을 장식해 보겠다”고 밝혔다.

함민지는 맥스엔젤 데뷔에 앞서 무에타이 체육관을 찾아가 선수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격투기를 직접 배워 보기도 하며 현장감을 익히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MAX FC12 쇼타임은 3일 화곡동 KBS 아레나홀에서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 MAX FC 웰터급 챔피언 이지훈(31·인천정우관)이 최훈(31·안양삼산총관)을 맞이해 웰터급 1차 방어전을 치르며, 이진수(25·팀MAX FC)와 박태준(31·팀설봉)의 미들급 초대 챔피언전이 열린다. IPTV IB SPORTS와 NAVER SPORTS를 통해서 오후 7시 메인 시합부터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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