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백종원, SNS 친구 요청? 알고보니 사칭"..소유진 '신고'

  • 등록 2018-03-18 오후 5:42:25

    수정 2018-03-18 오후 5:42:25

하리수가 공개한 백종원 사칭 SNS 프로필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방송인 하리수가 요리연구가 백종원을 사칭하는 누리꾼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날렸다.

하리수는 1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백종원의 계정으로 보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프로필 페이지를 공개하며 “페북(페이스북)에 친구 신청이 왔는데 들어가 보니 뭔가 좀 수상해서 확인을 해 본 결과 백종원 씨는 SNS를 하지 않는다는데…”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이렇게 다른 사람을 사칭하는 게 얼마나 큰일인데… 예전에 온라인 게임할 때도 각 서버마다 게임마다 저를 사칭하는 사람들도 엄청 많던데…”라며 “현재도 사칭하는 사람들 많겠지? 지금 밝히지만 그거 굉장히 큰 범죄다”라고 강조했다.

하리수는 또 “백종원 씨를 사칭한 가짜 님, 빠른 시간 안에 계정 삭제 조치하시고 다시는 이런 일 없으시길 바란다”며 “아울러 다른 사람 사칭하는 행위는 사기다! 법적 조치 당한 후에 후회하지 마시고 당장들 그만하라!”고 경고했다.

앞서 백종원의 아내인 탤런트 소유진은 17일 인스타그램에 “제 남편은 SNS을 하지 않습니다”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소유진은 “신고를 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제보와 걱정을 해주셔서 이렇게 글을 작성하게 되었다”며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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