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재혼, 가장 성공적" 2세 연하 남편 어떻길래?

  • 등록 2019-07-25 오전 8:47:12

    수정 2019-07-25 오전 8:47:12

조혜련 재혼 남편 언급. 사진=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개그우먼 겸 방송인 조혜련이 재혼한 남편을 언급했다.

24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조혜련이 출연해 “현재 2살 연하의 남편과 재혼해 살고 있다”며 “남편하고는 중국 위해에서 우연히 만나게 됐다. 중국 활동을 위해 중국어를 배우려고 중국 유학을 알아보러 왔다 갔다 할 때였다”고 전했다.

조혜련은 “혼자 있다 보니 외롭더라. 그렇다고 아무나 만날 수는 없었다. (남편의) 소박하고 소탈하니 꾸미지 않은 모습이 좋았다”고 고백했다.

조혜련은 첫 번째 남편과 1998년에 결혼해 2011년에 이혼했다. 조혜련은 이혼 2년 만인 2014년 지금의 남편과 재혼했다.

박미선은 조혜련의 두 번째 남편에 대해 “내 주변에 재혼한 사람 중에 제일 성공한 사람이 조혜련이다. 조혜련 신랑은 정말 최고다. 잘 만났다”라고 말했다. 이성미 역시 “조혜련이 나이 들어서 복이 있다. 남편을 업고 다녀야 한다. 내가 보면서 진짜 아름답다는 생각을 한 게 조혜련의 남편이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조혜련은 딸 윤아 양에게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었다고 밝혀 궁금증을 높였다. 조혜련은 “윤아가 정말 공부를 잘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공부가 싫다면서 공부를 하게 된 이유를 말했다. 윤아가 ‘외로워서 공부로 풀었다. 괴로워서 살고 싶지 않았다’고 하더라. 그 말에 충격을 받아 아무 것도 하지 말라고 하면서 1년 2개월을 놀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딸이 엄마를 용서를 잘 안 하더라. 내가 밉다고”라며 이혼 때문에 딸에게 상처를 준 것 같다는 속내를 전하기도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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