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손흥민, 코로나19 증상 없다면 자가 격리 없을 것"

  • 등록 2020-02-27 오전 9:54:44

    수정 2020-02-27 오전 9:54:44

손흥민.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고 있는 한국에서 오른팔 요골 접합 수술을 받은 손흥민(토트넘)이 영국에 돌아가도 증세가 없다면 자가격리 조치가 없을 것이라는 영국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이 코로나19가 가장 심각한 지역에서 150마일(약 241㎞)이나 떨어진 곳에서 수술을 받은 만큼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없다는 것을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16일 애스턴 빌라와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오른팔 골절 부상을 당했다. 19일 귀국해 병원에서 정밀진단을 받은 손흥민은 21일 부러진 뼈 부위를 맞춘 뒤 금속판과 나사못을 이용해 고정하는 수술을 받았다. 손흥민은 현재 국내에 머물며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토트넘이 아시아에 코로나19가 확산했음에도 손흥민이 한국에서 수술을 받도록 허락한 것은 선수의 뜻이었기 때문”이라며 “손흥민은 3년 전 골절상 때 수술을 담당했던 의사에게 치료를 맡기고 싶어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이번 주 영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라며 “토트넘도 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할 것이지만 손흥민이 코로나19 증세가 전혀 없다면 자가 격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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