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농구,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020시즌 개막 무기한 연기

  • 등록 2020-04-04 오후 4:39:47

    수정 2020-04-04 오후 4:39:47

지난 시즌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경기 장면.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미국여자프로농구(WNBA)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020시즌 개막이 무기한 연기했다.

WNBA는 4일(한국시간) “26일로 예정된 트레이닝 캠프 시작과 5월 15일 정규리그 개막을 보류한다”며 “새로운 일정은 추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17일 예정된 신인 드래프트는 선수와 팬들의 입장을 제한한 상태로 진행된다.

2020시즌 WNBA 개막이 연기되면서 한국 선수들에게도 비상이 걸렸다. WNBA에는 박지수(KB)가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에서 활약하고 있다. 강이슬(하나은행)은 올해 워싱턴 미스틱스의 트레이닝 캠프에 초청됐고 박지현(우리은행)은 올해 신인 드래프트 지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모든 일정이 변경됐고 세 선수 모두 올 시즌 일정에 영향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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