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니 첫 열애공개에 축하물결…선데이 "행복해야 해"

  • 등록 2020-06-27 오전 10:10:14

    수정 2020-06-27 오전 10:10:14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데뷔 후 처음으로 공개 열애를 시작한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스테파니를 향한 네티즌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스테파니(사진=이데일리DB)
스테파니는 26일 23세 연상의 전 메이저리거 브래디 앤더슨과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브래디 앤더슨과 열애 중인 것이 맞다”며 “데뷔 이후 처음으로 열애설이 나온 것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망설였지만 솔직하게 입장을 밝히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 공개한다”고 했다.

일각에서 제기한 연예계 은퇴설은 부인했다. 그는 현재 한국에서 발레 작품을 준비하고 있고 방송 섭외도 기다리고 있다며 “은퇴설이나 잠적했다는 추측 기사들은 오보”라고 바로 잡았다.

그러면서 “갑작스러운 기사에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좋은 인연으로 만나 좋은 만남 이어가고 있으니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이후 스테파니가 남긴 게시물에는 팬들의 축하 댓글이 쏟아졌다. 2005년 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멤버로 데뷔한 이후 공개 열애를 시작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이목이 쏠렸다.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팀 동료였던 선데이도 “행복해야해”라는 댓글을 달아 축하 대열에 합류했다. 선데이는 최근 오는 7월 12일이 모델 출신 회사원과 결혼한다는 사실을 알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스테파니의 열애 상대인 브래디 앤더슨을 향한 관심도 뜨겁다. 브래디 앤더슨은 1964년생으로, 1987년생인 스테파니와 무려 23세 차이가 난다. 그는 1988년 미국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했으며 이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활약했다. 은퇴 후 볼티모어에서 부사장으로 재직한 2016년에는 현재 LG트윈스에서 뛰고 있는 김현수의 훈련을 도와 국내 야구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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