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이날 방송된 지상파 방송사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에 해당한다. 지역별 시청률은 부산이 38.0%로 가장 높았고, 대구/구미(36.9%)와 서울(30.3%)에서도 시청률이 30%를 넘겼다.
KBS에 따르면 나훈아는 코로나19 관련 상황으로 지친 국민들에게 공연을 통해 위로를 주고자 출연을 결심했다. 아울러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인 만큼 ‘노개런티’로 공연에 임했다. 그는 “코로나19 때문에 ‘내가 꼭 공연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만히 있으면 두고두고 후회할 것 같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는 재방송은 물론 온라인 등을 통한 다시보기 서비스도 없을 예정이다. 그 대신 KBS는 이번 공연의 준비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스페셜-15년 만의 외출’을 오는 3일 밤 10시 30분에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