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 3억 번 신사임당, 돌연 은퇴 선언한 이유

  • 등록 2022-07-19 오전 10:55:44

    수정 2022-07-19 오전 10:55:44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경제 전문 유튜버 신사임당(본명 주언규)이 유튜브 은퇴를 선언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신사임당’)
신사임당은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동안 신사임당 채널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오늘부로 신사임당 채널에 대한 모든 권한은 채널을 인수하신 분께 양도가 됐다”고 알렸다.

이어 “내일(7월19일) 진행 예정이었던 생방송은 이제는 진행이 어려울 것 같다. 시청자 여러분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사 “저의 모든 것이자 정체성과 같았던 신사임당 채널을 떠나 이제 저 역시 유명 유튜버가 아닌 그냥 한 명의 일반인으로 열심히 살아가겠다”며 “인사드릴 기회가 없을 것 같아 이 채널에서 인사를 남긴다. 제가 갑자기 떠났다고 혹시 비난의 글이나 아쉬워하는 분들이 계시거든 이 글을 알려달라. 그동안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신사임당은 한 경제 매체 PD 출신의 경제 유튜버로, 재테크 관련 콘텐츠를 다뤄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일 기준 신사임당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는 183만여 명이다. 신사임당의 월 수익은 3억 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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