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강혜지, 3R 공동 13위…LPGA 투어 한국 ‘무승’ 위기 계속

김세영·강혜지,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공동 13위
한국 선수들 12개 대회 연속 '무승' 위기
김세영 “최대한 순위 끌어올리겠다” 각오
  • 등록 2022-10-09 오후 12:58:16

    수정 2022-10-09 오후 12:58:16

김세영(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 선수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2개 대회 연속 우승을 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소미스의 새티코이 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김세영(29), 강혜지(32)가 공동 13위(6언더파 210타)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14언더파 202타로 사흘 연속 선두를 지킨 조디 유어트 섀도프(잉글랜드)에 8타 뒤져 있어 큰 이변이 있지 않는 한 역전 우승이 쉽지 않아 보인다.

김세영은 버디 4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였고, 강혜지는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범해 이븐파 72타를 쳤다.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은 고진영(27), 김효주(27), 지은희(36), 전인지(28)가 4승을 합작했지만 6월 전인지가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뒤 11개 대회 연속 우승하지 못하고 있다.

김세영은 “경기 막바지에 버디가 나와 톱10 가까운 순위로 끝났다. 내일 버디를 좀 더 많이 잡으면 최대한 순위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파5홀에서 2온 공략이 가능한 곳이 많아 잘만 하면 충분히 낮은 스코어를 만들 것으로 생각한다. 매샷 집중해서 경기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은희, 최운정(32)이 공동 21위(5언더파 211타), 최혜진(23), 이미향(29)이 공동 33위(3언더파 213타)를 기록했다.

2011년에 LPGA 투어에 데뷔해 아직 첫 우승을 거두지 못한 섀도프는 이날 4타를 줄여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 2위 폴라 레토(남아공)를 4타 차로 따돌리고 첫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앤드리아 리(미국)와 셀린 부티에(프랑스), 시부노 히나토(일본)가 공동 3위(9언더파 207타)로 뒤를 이었고, 유카 사소(일본), 대니엘 강(미국), 린시위(중국)가 공동 6위(8언더파 208타)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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