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월드투어, 효연 “엑소(EXO)와 댄스 퍼포먼스 하고파”

  • 등록 2013-06-10 오전 10:30:00

    수정 2013-06-10 오후 2:17:19

걸그룹 소녀시대 효연이 후배그룹 엑소와 댄스 퍼포먼스를 펼치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한대욱 기자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효연이 후배 그룹 엑소와 함께 공연하고 싶다고 밝혔다.

소녀시대는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월드투어 ‘2013 걸스 제너레이션 월드 투어-걸스 & 피스’ 공연에 앞서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효연은 “요즘 엑소를 눈여겨보고 있다”라며 “‘늑대와 미녀’ 퍼포먼스가 너무 멋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엑소는 최근 신곡 ‘늑대와 미녀’를 발표해 나무를 연상케 하는 댄스, 늑대가 포효하는 안무 등 역동적이고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음악 팬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그는 이어 “춤을 잘 추는 멋진 후배들이 많다”라며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멋진 콜라보레이션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소녀시대 써니는 월드투어에 앞서 선배로서의 책임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선배님들이 계셔서 월드투어를 할 수 있었다. 이번 소녀시대 콘서트를 통해 후배들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한국 걸그룹을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녀시대는 오는 7월 20, 21일 대만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아시아는 물론 미주, 남미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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