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예스 맨유 감독 "루니, 절대로 떠나지 않는다"

  • 등록 2013-07-13 오후 2:12:55

    수정 2013-07-13 오후 2:12:5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간판 공격수 웨인 루니.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데이비드 모예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간판스타 웨인 루니(28)의 이적 가능성을 전면 부인했다.

모예스 감독은 13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투어 기자회견에서 “루니를 절대로 다른 구단에 팔지 않겠다”고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모예스 감독은 “나 뿐 아니라 무리뉴 감독 역시 최근에 루니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을 것이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이 다른 팀 선수에 대한 질문에 대답하지 말았어야 했다”며 “다시 한 번 말하겠다. 루니는 맨유의 선수다”고 불편한 심경을 감추지 않았다.

맨유의 간판스타로 오랜 기간 활약해온 루니는 지난 시즌 알렉스 퍼거슨 전임감독과의 불화설이 불거지면서 다른 팀으로의 이적 가능성이 솔솔 피어올랐다.

특히 루니가 에버튼에서 활약할 당시 사이가 좋지 않았던 모예스 감독이 맨유 감독으로 부임하자 이적루머는 눈덩이처럼 더욱 커져버렸다.

최근 루니 영입에 대해 맨유의 라이벌 구단 첼시를 비롯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 등 다수의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맨유와 함께 태국에서 아시아 투어를 펼치고 있는 첼시의 무리뉴 감독이 “루니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선수다”고 말하면서 루니가 첼시로 가는 것 아니냐는 소문이 급속도로 퍼지지기도 했다.

설상가상으로 루니는 맨유의 아시아투어에 함께 했다가 햄스트링 부상을 이유로 하루 만에 잉글랜드로 복귀하면서 루니가 맨유를 떠나려한다는 전망이 더욱 힘을 얻었다.

이에 대해 모예스 감독은 “루니가 아시아투어를 떠나기 전날 훈련에서부터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호소했다”며 “정밀진단 결과 작은 부상이 발견돼 선수 보호 차원에서 돌려보냈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이 될거야"
  • 내가 구해줄게
  • 한국 3대 도둑
  • 미모가 더 빛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