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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는 7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아버지가 배우가 되고자 하는 자신의 꿈을 끝까지 반대했었다”며 “중학교 때 김희선이 출연했던 드라마 ‘목욕탕집 남자들’ 촬영장에 갔다가 아버지에게 육두문자를 들었던 기억이 있다. KBS 공채시험 때에도 면접관들에게 아들을 떨어뜨리라고 했었다”고 말했다.
정경호의 아버지 정을영 PD는 김수현 작가와 즐겨 콤비를 이루며 ‘내 사랑 누굴까’ ‘내 남자의 여자’ 등을 히트시킨 스타 연출가로 현재는 오는 11월9일 첫 방송 되는 SBS 새 주말 연속극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연출을 맡고 있다.
정경호는 그런 아버지를 향해 “조금만 더 일찍 (작품에) 꽂아주셨으면 잘 됐을 텐데”라고 너스레를 떤 뒤 “조금 더 안정된 배우가 되면, 아버지의 마지막 작품은 제가 하고 싶다”고 아버지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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