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800만 관객 돌파..애니 최초 1000만 영화 '기대'

겨울왕국 800만 돌파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영화 ‘겨울왕국’이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왕국’은 11일 하루 11만 3075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802만179명이다. ‘겨울왕국’은 지난 주말 관객 몰이에 힘입어 7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이틀 뒤 100만 관객을 추가, 800만 고지를 찍으며 흥행 속도를 늦추지 않고 있다.

‘겨울왕국’은 국내 개봉된 외화 중 ‘톱3’에 올라있다. ‘아이언맨 3’의 900만 관객, ‘아바타’의 1000만 관객 돌파가 ‘겨울왕국’의 앞에 랭크돼 있다. ‘겨울왕국’의 이러한 흥행 추이라면 애니메이션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영화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겨울왕국’은 얼어버린 왕국의 저주를 풀기 위한 두 자매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유의 섬세함과 연출력, 뮤지컬 애니메이션의 완성도를 높인 ‘렛 잇 고’ 등 OST 열풍이 시너지를 내며 무서운 관객 동원력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