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김준희-이정-택연..★들 세월호 침몰 관련 소신 발언 '눈길'

  • 등록 2014-04-21 오전 11:09:30

    수정 2014-04-21 오전 11:09:30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연예계도 정부의 무능함을 꼬집거나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소신 발언으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방송인 김준희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말바꾸기. 책임회피. 생명보다 중요한 규정·규칙. 태어나 처음으로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게 부끄러울뿐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같은 날 가수 이정은 “ 단 이번 사건뿐만이 아니라 하나씩 떠오르고 있는 정부의 썩은 물과 고름 같은 놈들. 무능력하고 고지식한 돈만 명예만 밝히는 멍청이들 알아서 내려가라. 진짜 필요한 게 뭔지 도대체 언제 알 겁니까? 왜! 꼭 이런 일이 터져야합니까? 이래야만 하는 척이라도 하냐”라는 글을 올려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해당 글이 논란이 되자 이를 삭제했지만 ”마음은 변함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 (왼쪽부터) 김준희-택연-조권 [사진=이데일리 DB]
2AM 조권은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비통함과 원망만 늘어가는 지금. 책임을 놓아버린 선장. 가족들을 감싸줘야 할 정부. 공정해야 할 언론. 일부 몰지각한 네티즌”이라며 ”사람이 우선인데. 간단한데 정말 어려운가 보다”라는 글을 올려 착잡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감정의 균형을 늘 맞춰야 하는 직업을 가진 저도. 한없이 마음이 가라앉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2PM 택연도 트위터에 “지금 거짓과 루머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은 인간도 아니다”라며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악성루머와 거짓 정보를 퍼트리는 사람들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정부는 지난 20일 경기 안산과 전남 진도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21일 11시 현재 총 탑승자 476명 중 사망자는 64명, 실종자는 238명, 구조자는 17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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