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주연 中 영화 '향기', 15일 3800개 극장에서 개봉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박시후 주연의 중국영화 ‘향기’가 현지에서 대규모 개봉한다.

13일 박시후 측은 “‘향기’가 오는 15일 중국 내 3800개 극장에서 동시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향기’는 박시후의 첫 중국영화 주연작이다. 박시후는 극 중에서 한국인 디자이너 강인준 역할을 맡아 국경을 넘나드는 사랑을 연기했다. 상대 여배우로는 천란이 호흡을 맞췄다.

이 영화는 최근 중국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이 진행한 ‘2014 가장 보고 싶은 8월 개봉영화’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현지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박시후는 ‘향기’의 OST ‘네가 오는 소리’도 직접 불렀다.

박시후는 영화 홍보를 위해 지난 12일 중국으로 출국했다. 북경을 시작으로 6개 주요 도시를 돌며 무대 인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시후 소속사 후 팩토리는 “박시후를 향한 중국 팬 분들의 사랑에 매일매일 놀라고 있다. 중국에서 최대 성수기인 이때 영화 ‘향기’가 중국 전체 상영관에서 개봉하게 된 것은 크나큰 영광”이라며 “이 기세를 몰아 영화 ‘향기’가 높은 관심을 받길 바란다. 남아 있는 홍보 일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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