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서언-서준 첫 지하철 경험… 놀라움에 `입이 떠억`

  • 등록 2014-09-22 오전 8:41:36

    수정 2014-09-22 오전 8:41:36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21일 방송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45회에서는 다양한 세상에 처음 발을 디디는 아이들의 도전과정을 선보였다. 처음 경험하는 세상이 얼마나 두려울까, 슈퍼맨 아빠들은 걱정했지만 아이들은 오히려 태연하고 의연하게 견디며 얼마나 성장했는가를 보여줬다.

우리 아이가 힘들어할 것이란 걱정은 부모들의 괜한 걱정이다. 다양한 경험 속에서 아이들은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을 터득한다. 처음으로 아빠와 치과에 간 하루는 신경치료를 위해 마취 주사를 3방이나 놓는데도 소리도 안 내고 아파하지 않고 의연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감동시켰다. “괜찮지?”라는 타블로의 물음에 두 눈에 가득 눈물이 맺혀있는데도 “괜찮다”며 아무렇지 않아했다. 치과에 가는 걸 그렇게 두려워했다는 하루가 어느덧 아픔을 참는 모습에 타블로는 “아이들도 두려움을 스스로 극복하는 것 같다. 진짜 하루가 많이 큰 것 같다”며 어리기만 할 줄 알았던 하루의 성장에 놀라워했다.

쌍둥이들은 아빠 덕분에 또 세상 밖으로 한 발자국을 더 내디뎠다. 아침 산책에서 처음으로 목줄을 잡고 강아지를 산책시켰던 서언과 서준은 처음으로 지하철을 타고 올림픽 공원에 향했다. 울지도 않고 자리가 나자 성큼성큼 기어올라가 앉고, 창 밖으로 펼쳐지는 처음 본 한강의 모습에 눈을 떼지 못하며 또 그렇게 세상을 담았다. 이휘재는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쌍둥이들을 위해 “제주도로 이사를 갈까 생각 중”이라며 아이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싶은 바람을 전했다.

아빠가 노력하는 만큼 아이들은 더 많은 세상을 경험하게 된다. 대한-민국-만세는 강화도 자연체험 농장에서 처음으로 말을 만나고 갯벌을 경험했다. 말을 보고도 무서워 아빠 뒤에 숨고, 갯벌이 낯설어 울어댔던 아이들은 아빠의 도움으로 말도 갯벌도 무서운 게 아니라는 걸 터득하게 됐다.

두려움도 의연하게 대처하고 떨쳐내는 아이들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치과에서 울지 않는 하루의 모습이 놀라웠다. 내 딸도 아닌데 정말 울컥하고 대견했다.” “갯벌에 발 딛기 싫어 자지러지던 만세가 어느새 게를 만지고 웃는 걸 보면서 흐뭇했다” “사랑이, 할아버지가 뽀뽀 금지령 내렸다는데 과연?” “사랑과 유토 팬티 뒤집어 쓰고 장난치는 거 정말 귀여웠어~~”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닐슨 코리아 기준 ‘해피선데이’ 전국 시청률은 16.8%, 수도권 시청률 18.2%를 기록, 지난주보다 1.7% 상승해 올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다시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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