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유재석, 목에 새겨진 타투 알고보니…'폭소'

  • 등록 2014-10-19 오후 3:24:34

    수정 2014-10-19 오후 3:24:34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무한도전’ 유재석이 뮤직비디오 패러디로 방송사고를 사과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이 태양의 ‘눈, 코, 입’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해 지난주 방송사고를 사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태양과 같은 몸매를 연출하기 위해 근육 그림이 그려진 살구색 티셔츠를 입고 등장했다.

첫 장면에서는 유재석의 목 부분에 ‘Bongsong Song(방송사고)’라는 문구가 새겨진 문신이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눈, 코, 입‘ 가사를 재밌게 개사해 “미안해해야 해. 이건 방송사고잖아. 정말 식겁했잖아. 정신 바짝 차려야 해, 400회잖아. 마지막으로 한 번만 용서해. 실수한 건 모두 다 잊어줘”라며 노래했다.

앞서 ‘무한도전’은 지난 11일 방송에서 화면이 고르지 못하고 음향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등 연이어 방송사고를 냈다.

이에 무한도전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보다 완성도 높은 방송을 만들기 위해 후반작업에 욕심을 내다가 오히려 시청자 여러분께 큰 불편을 드렸다”며 사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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