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 '인터스텔라' 태풍 딛고 한국영화 1위

  • 등록 2014-11-26 오전 7:58:01

    수정 2014-11-26 오전 7:58:01

영화 ‘카트’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영화 ‘카트’(감독 부지영 )가 ‘인터스텔라’ 흥행 열기 속에서도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키면서 한국 영화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카트’는 지난 25일 하루 전국 397개 상영관에서 1만 848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4위(이하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에 올랐다. 지난 13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70만 3477명이다. 이날 흥행 순위는 13만 5390명을 불러들인 ‘인터스텔라’, 6만 1366명 관객의 ‘퓨리’, 4만 1574명의 관객을 동원한 ‘헝거게임: 모킹제이’ 순이다.

‘카트’는 한국 상업영화 최초로 비정규직 노동 문제를 그린 작품이다. 대형마트의 비정규직 직원들이 부당해고를 당한 이후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고, 배우 염정아·문정희·김영애·김강우 등이 열연했다. 이 영화의 제작자인 심재명 명필름 대표는 25일 트위터를 통해 “‘카트’의 상영관이 팍 줄었다. ‘인터스텔라’의 흥행광풍에 직격탄을 맞고 휘청이다가 빌빌거리는 중이다. 제작자로서 뼈가 아프다. 가늘고 길게라도 오래가고 싶다. 함께 사는 세상을 향해, 절박한 마음으로 만든 영화 많이 봐달라. 힘이 돼달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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