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미나, 생체나이 공개돼… 예상치 못한 결과의 이유는?

  • 등록 2016-04-22 오전 8:15:54

    수정 2016-04-22 오전 8:15:54

동안 미모로 유명한 가수 미나의 텔로미어(생체) 나이가 공개됐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동안 미모로 유명한 가수 미나의 텔로미어(생체) 나이가 공개됐다.

지난 21일 오후 8시55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비타민’에서는 노화의 원인으로 알려진 ‘텔로미어’가 소개됐다.

방송에 출연한 전문의에 따르면 ‘텔로미어’는 막대 모양 염색체 양쪽 끝에 있는 캡 모양의 구조물인데 이것이 닳아 없어지면 각종 질병을 비롯한 노화를 유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개그맨 김현철, 가수 미나, 조빈, 방송인 임성민 등이 녹화 이전에 각종 검사를 통해 측정 받은 텔로미어를 공개했다.

공개된 김현철의 텔로미어 나이는 43.7세, 조빈은 38.9세로 실제 나이보다 젊게 측정됐다. 특히 임성민은 실제 나이보다 5살가량 낮은 42.0세로 측정돼 출연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반면 동안으로 유명한 미나는 실제 나이인 43.5세와 비슷한 43.3세로 측정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이제 앞으로 동안이라고 말하면 안 되겠다”라며 자책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전문의는 “심한 다이어트와 지나친 운동량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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