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전지윤 "아름답게 끝낼 수 없게 돼 미안"..해체 심경 밝혀

  • 등록 2016-06-19 오후 3:09:21

    수정 2016-06-19 오후 3:09:21

그룹 포미닛(왼쪽부터 남지현, 김현아, 허가윤, 전지윤, 권소현)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최근 그룹 해체를 확정한 포미닛의 멤버 전지윤이 “아름답게 끝낼 수 없게 돼 미안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전지윤은 1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포미닛 데뷔 7주년을 기념하는 ‘포니아 보고파요’ 7행시를 전했다. 포니아는 포미닛의 팬클럽 이름이다.

7행시에는 “미닛으로 활동한 지 벌써 7년이 됐네요. 네들 덕분에 행복했었어요. 름답게 끝낼 수 없게 돼 미안한 마음 뿐이지만, 답할 거에요. 왜냐면 절대 잊을 수 없으니까요. (그)대로 변함없이 란 하늘처럼 언제나 우리 옆에 래요래 머물러 주세요. 사랑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포미닛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그룹의 해체를 알렸다.

소속사는 지난 16일 “(현아를 제외한) 남지현, 허가윤, 전지윤, 권소현 4인은 6월 14일 당사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큐브 엔터테인먼트를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멤버 4인과 함께 재계약과 관련해 오랜 논의를 거쳤고, 심사숙고 끝에 재계약을 하지 않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며 “당사는 멤버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4인 멤버의 앞날에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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